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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남산의부장들 개봉 후 475만 명의 관객수를 달성했습니다. 그 이유는 탄탄한 줄거리와 실화를 배경으로 한 연기 역사의 숨은 사실들을 내용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과 회의하고 있는사진
    영화남산의부장들포스터

    영화정보

    남산의 부장들의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영화로 475만 명의 관객수를 달성한 영화입니다. 감독은 우민호 감독으로 2015년 내부자들을 개봉해 707만 명을 달성해 영화에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관람평도 10점 만점에 8.46점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화 출연자 김규평역을 맡은 이병헌, 박대통령역을 맡은 이성민, 박용각 역을 맡은 곽도원, 곽상천역을 맡은 이희준, 데보라심역을 맡인 김소진 주연으로 출연들이 역대급 연기자들로 섭외가 되어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을 더 선사해 주었습니다이 영화는 동아일보 정치부기자 김충식이 박정희 대통령과 한국 중앙정보 부의 역사를 심층 해부한 동명의 원작도서 남산의 부장들을 영화한 내용입니다. 이 책은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시작해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살해되고 전두환이 마지막 중앙정보부장이 되면서이 책은 끝을 맺습니다. 18년의 역사를 담은 만큼 878페이지 라는 엄청난 분량으로 피똥 냄새나는 한국 현대사의 추잡한 이면을 최대한 담아낸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는 878페이지의 분량 중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 다루게 됩니다. 이 영화로 2021년 4 청룡 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한국 영화평론가 협회상에서도 최우수 작품상 그리고 10대 영화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

    1.박정희 그리고 중앙정보부 1961년 5월 16 일박정희는 군사정변을 일으켜 제2공화국 장면 내각을 무너뜨립니다. 박정희는 4.19 혁명의 위력을 알았기에 무력으로 대통령이 되지 않고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설립하고 중앙정보부를 설립합니다.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켜 제5대 대통령 선거 1962를 실시합니다. 이때 박정희는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중앙정보부를 활용합니다. 중앙정보부는 선거조작 정치자금 징수미행, 도청, 고문, 납치, 테러, 심지어 암살 등 각종 정치공작 활동을 펼쳐서 박정희가 대선에서 승리하게끔 조력합니다. 즉 중앙중보부는 박정희의 장기집권을 위한 정치 기구입니다. 그래서 박정희가 5.16 이후 제일 먼저 중앙정보부부터 설립을 하게 된 거였습니다.2.남산의 김형욱 김형욱은 중앙정보부장으로 6년 8개월 동안이후락 비서실장과 함께 박정희의 장기집권을 위한 많은 공작활동을 펼쳤습니다. 자민당분쇄사건, 인혁당사건, 윤보선저격음모, 6.8 선거 배후조종, 야당 대선후보, 김재화 문 등 각종 정치공작활동을 펼쳤습니다. 김형욱이 얼마나 잔인했냐면 레이건 대통령은 그를 두고 대학생도 빨갱이로 보는 사람이라고 말했으며, 박정희 대통령은 김형욱의 후임인 김계원 정보부장에게 김형욱처럼 안 패도 되라고 말을 할 정도로 김형욱은 매우 무자비했습니다.하지만 그는 역대 최장기간정보부장 재임을 했을 정도로 박정희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었습니다. 김형욱은 박정희에게 깊은 충성심을 보이며 박정희의 독재를 위해 많은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았지만 그 또한 박정희의 독재를 위한 희생양이 됩니다. 김형욱의 몰락 김형욱의 몰락 1969년 박정희는 정권연장을 위해서 대통령의 3선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고자 했습니다. 많은 야당 의원들이 반대를 하자김형욱은 3선 개헌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을 협박 납치 고문하고심 지어 김영삼을 초산으로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개헌 반대파인 이만섭 의원이 김형욱, 이후락 해임을 조건으로 개헌찬성을 표명하자 박정희는 5개 항 자가숙정 선행조건에 김형욱 해임을 포함시키면서 3선 개헌을 통과시키게 됩니다. 결국 김형욱은 박정희의 3선 개헌을 위해 이용만 당하게 됩니다. 김형욱은 극도의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1971년 대통령 선거 때야당 후보 김대중에게 비밀리에 선거자금을 댔지만, 중앙정보부가 이를 포착하자 1973년 4월 15일 인천항을 통해미국으로 밀항을 합니다. 그는 박정희의 귀국 회유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침묵의 세월을 보냅니다. 그런데 김형욱은 1977년 코리아 게이트의 참 고조사인으로 미국 프레이저 청문회에서 발언을 하면서 침묵을 깹니다.4. 코리아게이트 코리아 게이트는 한국 중앙정보 부가백악관, 보좌관, 상원의원, 하원의원학계, 종교계, 언론계, 퇴역군인회, 심지어 미 대통령 영부인의 비서의 남편 등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한 역대 최악의 뇌물스캔들입니다. 이 코리아 게이트의 중심에는 박동선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박동선은 조지타운 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한인유학생이었지만 1965년 영주권을 취득합니다. 박동선은 1975년 뉴욕의 한남체인을 인수하면서 사장으로 취임을 합니다. 그리고 주미대사, 하원의원, 상원의원 들과 어울리면서 정계유착을 맺고 있었는데,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쌀을 수입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한미무역 거래권을 획득하고자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리처드 해 너에게 뇌물을 주고 거래대리권을 획득합니다. 중앙정보부장 시절의 김형욱은 박동선이 박정희 대통령의 친척 이라며 허위사실로 사교를 맺는 걸 알았지만, 박동선이 미국 정재계에 발이 넓었기에 되려 각종 편의를 제공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1977년 인권과 평화를 강조하는 지미 카터 정부가 들어섭니다. 지미 카터 정부는 고문, 인권침해, 독재가 만연한 한국의 유신정부에 대해 불편해했습니다. 그래서 주한미군 감축으로 일벌백계를 단행하려고 했는데, 이 소식을 접한 박정희는 미국 내 여론과 활동을 무마하고자 대규모의 뇌물매수 공작을 중앙정보부에 지시합니다 그래서 중앙정보부는 박정희의 지시로 미국 정재계에 발이 넓은 사업가 박동선을 활용해대규모의 로비를 하고 있었는데 워싱턴 포스트 기자 맥신 체서가중앙정보부의 공작행위를 폭로하면서 온 미국이 난리가 납니다. 이것이 코리아 게이트입니다. 이에 김형욱 또한 프레이저 청문회에서 참고인으로 코리아 게이트 조사를 받으며 박정희 정권에 대해 폭로를 하게 됩니다.

    남산의 부장들 책

    남산의 부장들 책 남산의 부장들은 김재규가 박정희를 암살한 이유가 박근혜최태민 연루로 인해 박정희의 삼자대면 조사로 모멸감을 받아 죽였다고 나오지만, 영화는 김형욱 암살사건 묘사에 그치지 않고 김재규가 박정희를 암살하게 된 대의적인 동기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관련된 중앙정보부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요. 확실한 건 영화는 동명의 도서를 다 담지 못합니다. 남산의 부장들 책을 읽고 나면 박정희는 왜 경제개발계획을 했는지 알게 됩니다. 물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며 당대 기록이 대부분 없어져서 이 책의 내용이 100% 진실은 아니지만 한국 현대사의 추악한 이면과 피 비린내 나는 맥락을 확실히 알려 주눈 부분이었습니다. 책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도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한국의 역사를 잘 보여준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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